선지름 후조치
미래를 생각하면 그것은 진정한 지름이 아니니, 아무것도 생각치 말고 일단 지르고 볼지어다.
라고 그분이 말씀하시길래, 일단 질러봤습니다(.....)
일전에도 예고했던 삼성 F2380모니터 되시겠습니다. 23인치 16:9비율의 CVA패널 모델이죠.
패널의 기본 명암비가 1:3000이나 되다보니 선명도 면에서는 전에쓰던 녀석과 비교도 안되는
성능을 보여줍니다만, 역시 암부표현에 있어서는 좀 문제가 있네요.
차이가 느껴집니까?
많은 유저들이 대표적으로 꼽는 이 제품의 문제점이
1. 암부 뭉개짐
2. 느려터진 반응속도
3. 광시야각이라고 봐주기 힘든 시야각
입니다만..... 2,3번은 뭐 참아줄만한 수준이고, 1번은 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ㅡ_-
커버하려면 좀 세심한 세팅이 필요한데, 까탈에서 일단 일단 감마값을 1.2~3정도 주고,
명암을 가능한한 죽인 상태에서 밝기를 적당히 맞춰줘야 좀 봐줄만한 화면이 나옵니다.
가끔 게임할때 좀 어둡게 느껴지긴 하지만, 지금은 눈이 적응을 해서 그런지 꽤 맘에 드는군요.
근데..... 모니터를 바꾸니까 이번에는 키보드가 고장나셧습니다(.......)
전재산 백원도 안되는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염치불구하고 집으로 SOS....
이번주말에 집에가서 어찌될지 모르지만, 어쨋거나 생활비는 확보했네요.
그리하여 지른 키보드는 이녀석..... 다들 잘 아시는 애플 알루미늄 키보드입니다.
역시 애플다운 심플한 자태
팬타그래프 치고 좀 비싸긴 한데.... 뭐 나름 돈값은 합니다.
하지만 기계식 쓰던 놈이 쓰기에는 무진장 허전하네요 orz
그도 그럴것이 키스트로크가 2배이상 차이가 나니 ㅡ_-
이전에 쓰던 타입나우와는 일단 사이즈부터 차원이 틀립니다.
두.... 두께가......
참고로 저 거구 안에는 두께가 1.5T는 될법한 철판이 들어있습니다. 유사시 흉기로 사용가능.
키보드 무게만 가볍게 1키로를 넘기니 말 다했죠.
저런 놈을 쓰다가 팬타그래프로 넘어오니 손이 허전해서 미칠것같다는(......)
키보드를 치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없는 책상위를 막 두들기고 있는듯한 느낌.
여기저기 키 배치도 다르고.... 적응하려면 좀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ㅡ_-
참고로, 기본이 맥용이다 보니 일부 키는 매핑을 따로 해줘야 한다는....
제가 기숙사에 들어온 이후로 본체, 스피커, 모니터, 키보드가 바뀌었군요.
근데 마우스는 그대로네요.
아니, 특별히 지르려는건 아닌데 마우스만 그대로입니다. 마우스만(..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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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_- 그 이름도 좋구나 사제 깔깔이 ㅋㅋㅋ
간지남의 필수품임 ㅡㅡb
머고 저걸 돈 주고 삿나
군서 입던거 입지
다 애들 주고왔쟎아 ㅋㅋㅋ
솔직히 느낌은 군대서 입던게 더 좋은듯 ㅡㅡㅋ
그래도 사제가 더 따뜻해..ㅋㅋ
하지만 역시 소싯적 맨몸에 깔깔이만 걸치고 댕기던 시절의 느낌이 그립다는 ㅋㅋㅋ
사제깔깔이도 몇종류가 있는것 같긴 한데, 내가산건 목의 밴드가 영 근질거려서 원 ㅡ.ㅡ